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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급체 증상과 응급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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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메트로내과
  • 작성일 : 18-04-03 15:20
  • 조회 : 73,427회

본문

  

 

급체 때문에 손가락을 딴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분들께서 한 번쯤은 급체를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보통은 소화제를 마시고 한나절 정도면 괜찮아지지만,

단단히 체한 경우에는 약이나 매실차를 마셔도 구토나 설사 증상이 멈추지 않고 물도 몸에 흡수되지 않아 토하고 심하면 오한까지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급체 증상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빠르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급체란 갑자기 소화가 되지 않고, 음식이 걸린 듯한 더부룩한 증상을 말합니다. '급체', '체증'이라는 용어는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지만 널리 통용되고 있고,

'소화불량'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등 유사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와도 1:1로 상응하지는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갑자기 발생한 소화불량 및 동반하는 통증 등의 증상을 총칭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급체의 주요한 원인은 스트레스, 과식, 음주, 기름진 음식, 자극적 음식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외부적 요인과 관계없이

소화기관이 경직되거나 경련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여 실제로 병원을 찾는 위장질환 환자의 2명 중 1명은 이러한 급체 또는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급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누구나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체가 의심되는 대표적인 증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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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가 가득 찬 듯한 포만감이 든다.

2.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 든다.

3. 명치 부근이 답답하다.

4. 가슴 및 복부에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진다.

5. 손발이 차가워지고 오한이 든다.

6. 몸에 식은땀이 난다.

7. 몸에 기운이 없다.

8. 두통 증상이 있다.

9. 구역질 또는 구토 증상이 있다.

10. 설사 증상이 있다. 

 

 위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급체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증상은 죽, 미음등 유동식으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면

1일 내에 몸이 회복되지만 1일 2~3회 또는 하루 이상 지속 될 경우는 반드시 내과를 방문하셔야합니다.

또한 자주 증상이 나타나면 위염, 위궤양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며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급체 응급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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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통증이 느껴지는 혈자리를 지압한다.

2, 따뜻한 매실차를 마시면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찜질팩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여 원활한 장운동을 돕는다.

4. 걷기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소화기관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5. 소화제, 위장운동촉진제, 제산제 등을 복용하여 소화기관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