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병원 필수 신생아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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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메트로내과
- 작성일 : 18-03-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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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 주사
신생아는 비타민K가 부족하게 태어난다. 비타민K는 역할은 혈액의 응고를 조절하여 아이의 뇌출혈을 예방하는 영양소로
두뇌의 뼈가 자리잡지 못한 신생아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주사이다.
따라서 의사는 출생 직후 바로 비타민K를 근육주사함으로써 보충해준다.
B형 간염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성인의 4~12%, 소아의 3~5.5%가 보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염 보균자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는 효과적인 간염 예방을 위하여 출생 시 모든 신생아에게 간염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있다.
그러나 산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일 경우 신생아에게는 만성간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만으로는 부족하고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을 같이 주사해야 한다.
선천성대사이상검사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이상으로 특정한 효소가 결핍되어 대사되어야 할 물질이 대사되지 못하고
신체에 축적되어 독성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일찍 발견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늦게 발견하면 뇌에 장애가 생겨 심한 정신지체뿐만 아니라
간이나 신장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병으로,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는 외국에서는 의무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부터 정부의 보건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검사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검사 항목은 갑상선기능저하증, 페닐케톤뇨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갈락토혈 등
5개 항목으로 생후 3~7일경에 아이의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한다.
그러나 분만 후 3일 이내에 퇴원하는 병원이 대부분이고 검사 기관이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대사이상검사를 하는 종합병원, 소아과, 산부인과 병의원, 보건소 등을 미리 확인하여 퇴원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