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건강칼럼

HOME 커뮤니티 언론건강칼럼
언론건강칼럼

[내과]미세먼지로 사망까지?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메트로내과
  • 작성일 : 18-03-12 18:23
  • 조회 : 790회

본문

b10e1fe7dad43b4066468c669ca743ac_1520846569_1893.jpg


봄은 반갑지만, 봄과 함께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반갑지 않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은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이 알코올 중독보다 더 위협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 건강계측평가 연구소 국제질병부담평가프로젝트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550만 명이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 등으로 사망하고 있고,

이 수치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높은 수치다.

공기오염으로 높은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과 인도였다.

중국은 2013년에 160만 명, 인도에서 130만 명으로 공기오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오염의 원인은 나라마다 조금 다르지만, 자동차나 발전소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에 의한 미세먼지가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의 마 퀴아오 중국 칭화대 환경대 연구원은 실외 매연 때문에 중국에서 2013년에만 36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라우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공중보건 교수는

“매연이나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4위에 달한다”며,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환경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사나 미세먼지는 그 입자가 매우 작아 폐까지 침투할 수 있다.

폐에 들어간 미세먼지는 폐 기능 저하나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하게 된다.